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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르가 묘하다.
근데 너무 작위적이지 않나 싶다.
저기서 저렇게 발견된다고?

좀 아쉽다. 재밌게 이야기가 진행되는 책은 아닌듯 하다. 적당히 달달한 그런내용일 줄 알았으나 전혀 다른 내용으로 전개가 되네.

중국 작가의 소설이다.
우리가 아는 중국 경찰이 과연 이럴까 싶다만..그래도 어느 나라나 양심적인 사람들이 있게 마련이지.
비록 천안문때 다 사라졌을지 모르지만.

중반 이후에 좀 힘이 빠진 듯 했다.
읽는 속도도 마찬가지로.

수십년전에 씌여진 소설이라 그런지 나름 첨단기기 임에도 지금 보면 그 크기등이 너무 고전틱한 부분이 있다. 그나마 당시에 상상 할 수 있는 하이테크였겠지만.

시간이동 수준이 그간 읽은 소설하고 차원이 다르다. 수만 세기까지 왔다갔다 하다니...이거 뭐 감이 안 오네.

이 소설에 큰 의미를 부여한 사람들이 많은데 난 그정도까진 아니어서 내가 좀 이상한가 싶다.

sf는 sf니까 너무 따지지 말아야지.

작가 김초엽의 소설이다.
지구가 종말을 겨우 넘기고 다시 부활하는 과정에서 일어난 이야기.
이야기의 중심에는 로봇기술과 식물이 등장한다.
식물없이 동물은 살 수 없지만, 동물없이 사는 식물은 다양하다는 논리가 와 닿았다.

읽는 내내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가 떠올랐다. 소재는 다르지만 처한 환경에서 인간들이 보여주는 온갖 양태를 볼 수 있었다.

습기 - 마태

Book2024. 1. 19. 13:20

신도시 아파트와 사이비종교의 이야기.
뒤쪽 반전이 대충 보여져서 조금은 아쉽다.
그나저나 사이비의 기준이 뭘까...나는 모르것다.

나한테는 다 사이비...

뉴스로 많이 접했던 산후 우울증과 개인의 경력 단절은 심각한 문제가 되기도 한다. 주변인들이 잘 이해해주고 도와줘야 엄마들도 숨쉴틈이 생기지 않겠나.

마눌님 감사합니다..

스티븐 킹 - 캐리

Book2024. 1. 15. 12:39

기대했던 것 보다는 재미가 덜했다.
초능력, 종교등의 요소들이 내가 기대했던 소설적인 재미와 연결되지 않았다.
아쉽네. 평은 좋더만..

재미있게 잘 썼다.
마지막 반전이 그럴줄은 몰랐는데 뒤늦게 앞쪽으로 가서 찾아보니 내 고정 관념으로 읽었나 보다.
잘 읽었다.

뇌와 관련된 인간의 모든 감각들을 연구하는 학문은 갈 수록 발전할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뇌만 컨트롤되면 엄청난 세상이 되지 않을까? 그런데 이런걸 이뤄내는 순간 인간이 인간이 아닌게 되겠지.

알렝드 보통 형님의 책과 같은 제목.
흔히 회사소설 이라는 장르의 현실적 느낌 짙은 소설 모음이다.

고전 도전하다 접고 읽어서 그런가 읽기가 쉬웠다. 물론 재미도 있고.